‘폐광어 발효 액비 기술’ 특허권 획득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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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광어 발효 액비 기술’ 특허권 획득 쾌거!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4.08.07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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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일하는사람들 생선 발효 액비 대량 제조 기술

 

 

사회적기업인  사단법인 일하는사람들(대표 김경환)은 7일 도내 육상 양식장에서 버려지는 비상품 광어(연간 6,000여톤 발생)를 자원화하는 기술을 개발, 특허청으로부터 특허 결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일하는사람들은 비상품 광어를 발효시켜 양질의 액상 비료를 제조하는 기술을 꾸준히 개발, 지난해 특허청에 특허를 신청, 이번에 ‘넙치발효액비 및 그 제조방법’이란 이름으로 특허 기술로 인정받게 됐다.


사회적기업인 사)일하는사람들이 개발한 이 발효 기술은 기존의 생선발효액비보다 아미노산 함량이 매우 높은 질좋은 액상비료 일 뿐만 아니라 특히 발효가 잘돼 부패냄새를 없애 이른바 ‘냄새좋은 생선 액비’가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도내에서 많이 발생하는 비상품 광어를 저렴한 비용으로 고부가가치의 비료로 대량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 친환경 녹색 성장 산업으로서의 가능성을 연 것에 큰 의의가 있다는 평가다.

사)일하는사람들 김경환 대표는 “이 기술 개발에 큰 도움을 준 도 농업기술원 친환경농업과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 비료 뿐만 아니라 친환경 사료와 애견 영양제를 개발, 새로운 상품과 시장 개척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공헌하는 모범적인 사회적기업을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해보라'는 1리터와 10리터 단위로 제주도내 전 농협과 인터넷을 통해 전국으로 시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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