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진에게 길을 터주기 위해, 16일경 퇴직예정
양병식 전 서귀포시장이 후진을 위해 명예퇴직한다.
8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양병식 전 서귀포시장이 이날 명예퇴직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양병식 시장은 정년을 1년 5개월 남겨두고 있으나, 8월 정기인사를 앞두고 후진들을 위해 36년의 공직생활을 앞당겨 마감함에따라, 퇴직으로 인해 후배공무원 6명이 연쇄 승진 할 수 있게 된다.
양병식 전 서귀포시장은 1955년생, 남원 의귀 출신으로 1979년 제주도 농촌진흥원 에서 행정9급으로 공직을 시작, 도의회 문화관광전문위원, 도 총무과장, 공보관, 민군복합형관광미항추진단장, 서귀포시 부시장과 시장을 역임했다.
양 시장은 도민 문화 향유권 확대, 공정하고 투명한 내무행정 구현, 도정시책 및 제주브랜드가치 홍보, 강정마을 공동체 회복 추진 등에 크게 공헌했다.
재직중 공로로 1996년 정부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되었으며, 퇴직과 함께 홍조근정훈장을 추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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