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실종자 결국 숨진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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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실종자 결국 숨진채 발견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08.18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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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게스트하우스에 묵던 20대 대학생이 혼자 수영을 하러 나갔다 실종된 지 사흘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제주해양경찰에 따르면 18일 오전 8시25분쯤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해안가 백사장에서 이모(22·대전)씨의 사체가 발견됐다. 이씨의 사촌동생 신모(22)씨가 발견했다.

이씨는 지난 16일 오후 3시50분쯤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해안로 혼자 수영을 하러 나갔다 자취를 감췄다.

이날 오후 5시가 다 되가도록 이씨가 돌아오지 않자 게스트하우스 사장은 119에 실종신고를 했다.

신고를 받은 119구조대는 이날 오후부터 줄곧 경찰, 해경과 합동으로 수색을 진행했으나 이씨를 찾지 못했다.

이씨는 결국 실종 3일째인 18일 오전 3차 합동수색을 벌이던 중 실종 소식을 듣고 달려온 가족들에 의해 숨진 채로 발견됐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현장 감식 등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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