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신종균)는 16일 군, 경, 소방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제95회 전국체전 대비 대테러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제주국제공항에서 발생할 수 있는 테러범에 의한 폭발물 폭파로 인한 화재와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상 상황을 설정하고 비상대응 태세를 재점검해 유사시 신속한 초동조치 시스템이 완벽하게 작동될 수 있도록 초기 인명구조, 화재진압 및 잔재 폭발물 탐색 처리순서로 진행됐다.
이날은 공항경찰대, 경찰특공대, 제주 소방서, 제주보건소 등 12개 기관 약 150여명이 참가, 유사시 관기기관과의 유기적인 공조체제를 확고히 했다.
신종균 제주지역본부장은 “비상 시 초동조치 능력을 보다 향상시키고, 다양한 형태로 발생되고 있는 테러 등에도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여 정부의 국민안전 최우선 기조에 적극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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