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동부보건소(소장 이종성)는 오는 10월부터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접종대상은 만6개월에서 59개월의 영유아, 60세이상 어르신,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4.3희생자 및 외국인이다.

이중 만6개월에서 35개월까지의 영유아는 올해 처음 접종대상에 포함됐다.

독감 무료 예방접종은 보건소에서만 시행했으나, 올해부터 주소지가 제주도인 6∼35개월까지의 영유아에 한해 제주도내 74개 병의원에서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다.

예방접종은 각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서 받을 수 있으나, 올해 접종대상에 포함된 6개월-35개월의 영유아는 반드시 병의원에서 접종받아야 한다. 36개월∼59개월 영유아는 보건소나 병의원 아무곳에서나 접종받을 수 있다.

인플루엔자 영유아 대상 예방접종 의료기관은 보건소 홈페이지(http://chc.jejusi.go.kr/)-동부보건소-새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시 동부보건소는 보건소 유료접종이 폐지됐으나, 우도면에는 주민들의 건강형평성을 위해 유료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