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택시가 불친절행위 일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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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택시가 불친절행위 일삼아..”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09.26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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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민 행정당국 강력한 조치 요구

 
제주시에 거주하는 조모씨는 최근 모범택시를 타고 황당한 일을 겪었다.


이 시민은 지난 22일 제주도인터넷 신문고에 “모범택시가 이래도 되는건가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 시민은 “지난 21일 새벽 1시 50분쯤 시청 CGV 앞에서 모범택시를 탔승해 황사평 갤럭시타운 가서 일행 내려주고 일도 혜성아파트 혜성상가로 가자고 하자 모범택시 기사는 갈 수 없다”는 말을 듣고 황당해 했다.


이 시민은 “모범택시 기사에게 왜 그러냐고 물어보니 그렇게 경유는 하지 못하겠다”고 했다며, 이 시민은 “그럼 빈차로 나갈 거냐고 하니 그냥 빈차로 나가겠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했다.

 

 

이 시민은 “요금을 안내는 것도 아니고, 손님이 타서 경유를 하고 다른 목적지로 갈 수 있는거 아니냐”며 이어 “황사평 가는 동안 실갱이 하다 신고한다고 하니깐 신고하라고 당당히 말을 했다”며 울분을 참지 못했다.


이 시민은 “황사평 가는 중간 다른 콜택시 불러서 황상평으로 오라고 하고 마침 황사평 도착하니 콜부른 차량이 바로 뒤이어 도착했다”며 “요금 지불하고 내리면서 사진하나 찍는다고 하니 요금 안 받을 테니 혜성아파트 다시 태워준다는 말이 돌아왔다”고 했다.

 

그러자 이 시민은 “이미 택시 불렀고 저 뒤에 도착한 거 안보이냐고....그러곤 내려서 다른 택시로 갈아타니 대기하고 있던 택시 기사분이 왜 택시를 갈아타느냐고 묻자 당시 상황을 얘기하자 기사분도 황당해 했다”고 말했다.


이 시민은 “모범택시 번호는 제주 60바 44**호라며, 모범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그렇게 하시면 되는 거냐며....?행정당국의 조치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한 시민은 “일부이긴 하지만 이러한 몰상식한 행태로 모범택시는 물론 일반 개인택시도 타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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