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누리공원, 개기월식 특별관측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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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누리공원, 개기월식 특별관측회 개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10.0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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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오는 8일 달이 지구의 그림자 속으로 들어가는 월식이라는 천문 현상이 나타남에 따라 개기월식 특별관측회 이벤트를 마련한다고 3일 밝혔다.


월식은 태양-지구-달(보름달)이 일직선일 때 나타나며, 지구의 그림자에 완전히 들어가는 개기월식과 부분적으로 들어가는 부분월식이 있다.


오는 8일은 개기월식으로서 지구의 본그림자에 점점 들어가면서 본그림자에 완전히 들어가는 개기식이 되면 붉은 모습의 달을 볼 수가 있다. 이는 지구의 대기에 굴절된 긴 파장대의 태양빛이 달의 표면에 닿아 붉은 모습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지구의 본그림자에 대한 부분식은 18시 14분부터 19시 25분부터 완전히 그림자 속으로 들어가 20시 24분까지 개기식이 진행이 되며, 부분식은 21시 34분에 종료가 된다.


개기월식이 진행되는 동안 부스 체험으로는 가을 별자리 탁본 만들기, 탄생 별자리 휴대폰 고리 만들기, 달 뱃지 만들기 등을 할 수 있으며, 또한 관광주간 운영했던 오카리나 음악이 있는 달빛 여행을 연장 운영함으로서 별과 달을 보면서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단, 당일 비가 올 경우 개기월식 관측은 어렵지만, 음악 공연과 부스 체험은 실내에서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개기월식 특별관측회에 대한 문의 및 자세한 안내는 전화(728-8900) 또는 홈페이지(star.jejusi.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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