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수(Hallasu),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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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수(Hallasu),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4.10.05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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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4대 권위 디자인상 Reddot, iF에 이어 3관왕 쾌거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출시한 프리미엄급 먹는샘물 '한라수(Hallasu)'가 세계 권위 디자인상 3관왕을 달성하며 디자인 우수성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5일 도개발공사는 최근 ‘한라수’가 ‘2014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Good Design Award 2014, G-Mark)’ 포장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일본 산업디자인 진흥회(JIDPO, Japan Industrial Design Promotion Organization)가 주최하는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는 1957년 제정된 일본 최고 권위의 국제 디자인상이다.

본상을 수상한 한라수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한라산에서 브랜드 네임을 따왔다.

한라수의 용기디자인은 제주도 어느 곳에서든 중심을 향해 가면 한라산 정상에 이른다는 점에 착안, 용기 옆면은 완만한 사다리 형상으로, 바닥면은 안쪽으로 움푹하게 들어가 마치 한라산을 물병에 담은 듯한 모습을 띠고 있다.

특히, 한라수의 ‘水(수)’자는 한‧중‧일의 대표 캘리그래퍼인 신영복 성공회대 석좌교수(한국), 오기노 탄센츠(일본), 칸타이킁(중국)의 글씨를 넣어 아시아 시장에서는 정서적 공감대를, 미국·유럽시장에서는 동양의 신비를 느낄 수 있게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도개발공사 관계자는 “한라수가 지난해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 이어 올해 iF 디자인 어워드,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까지 석권하면서 세계 4대 디자인상 중 3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며 “세계적인 무대에서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은 만큼 한라수를 통해 제주 물의 가치를 전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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