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삼도1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문영희)는 지난 4일 제53회 탐라문화제의 일환으로 (사)제주어보존회(이사장 문정수)와 공동 주관으로 제주어 대중문화축제 ‘우리 마을 사람덜 모다들엉 고치 놀게 마씀’이란 주제로 도민 및 관광객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사라져가는 제주어를 보존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축제는 삼도1동민속보존회의 풍물 길트기를 시작으로 어린이공연, 각설이 품바, 제주어 밴드공연, 제주어 토크콘서트가 펼쳐졌다.
이어 제주출신가수 공연 등이 다양하게 진행됐다.
이외에도 삼도1동 새마을부녀회는 따뜻한 차와 함께 빙떡 민들기 체험프로그램 및 시식코너를 운영함은 물론 푸짐한 경품추첨을 통해 찾는 이들에게 두배의 기쁨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