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해양수산정책 중점과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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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해양수산정책 중점과제 선정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5.01.0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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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해양수산 핵심 정책으로  3대 전략 목표와 핵심 6대 중점과제를 선정해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도는 한중 FTA 대응과 수산물의 안전성 및 수출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수산물 위생관리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안전성·품질인증·위생과 질병대처 강화로 소비자 신뢰 회복에 나서기로 했다.

세계 시장 트렌드에 맞는 품질인증 확대를 위해 양식광어의 글로벌 GAP(농수산물우수관리인증)·갈치·옥돔 등 낚시어업·가공과 유통의 MSC 인증(에코라벨 인증)획득과 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 시설을 확대 추진한다.

노후된 산지 위판장(수협) 위생관리 고도화와 일본 엔저 영향 대응 및 대중국 거대시장을 겨냥한 프리미엄 틈새 시장 공략·미주 지역·EU 등 수출 시장 다변화를 통한 수산물 수출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한다.

전통적인 수산업의 정책 프레임을 재편해 ‘제주 미래 수산업 발전 5개년 계획도 수립할 계획이다.

이 계획은 새로운 10년, 수산 선진화 원년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어선어업·마을어업·양식어업·가공 및 유통 등의 지금까지 정책을 평가하고 재편키 위해 ‘미래 수산업 정책 개발 T/F팀’을 구성한 후 추진한다.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는 크루즈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크루즈 수용태세 인프라 확충·체류기간의 연장·지역상권과의 연계·전후방 연관산업 발굴·크루즈 전문인력 육성 및 신규 일자리 창출 유도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정책·사업 등을 발굴하기로 했다.

제주해녀 문화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내년 실현시키기 위해 유네스코본부 등과의 인적 네트워크 강화·제주해녀문화 전승 및 보전을 위한 유무형적 콘텐츠 개발·국내외 홍보 강화 등에 역점을 두고 추진한다.

제주도는 10만t급 국제크루즈 부두 1선석 추가 확보와 국제 여객터미널 준공, 제주외항 화물부두 및 해경부두 기본설계 용역 등으로 제주외항을 세계적 수준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서귀포시 위미항과 제주시 김년항을 해양관광과 연계되는 융복합 국가어항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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