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농업경쟁력 강화사업과 영세 농어민 보호사업 등 77개 사업에 총 418억원을 투입해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밭작물.과일 분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애월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건립 11억5000만원, 과수하우스 경쟁력강화시설 2000만원, 감귤비가림하우스 지원 70억8800만원 등 28개 사업에서 156억7600만원이 투입된다.
또 친환경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3억4600만원을 투입해 농업 직불제사업을 실시하고, FTA에 대응하기 위한 정예소득작목 단지조성에 7억원, 친환경농업기반구축 9억600만원, 유기질 비료지원 32억2000만원 등 27개 친환경 농업관련 사업에 186억여원을 지원한다.
또 농업성공대학, 농어업인 고등학생자녀 학자금지원 등 농어업인들의 복지를 증진하고, 농업경영컨설팅을 추진함으로써 개방화시대에 걸맞는 농업인력을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신산한 농산물을 연중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농업인들을 지원함으로써 경영비 절감을 통한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영농활동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농업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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