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해양수산분야에 총 300억원을 투입해 126개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패조류 투석을 비롯한 마을어장 수산자원 관리를 비롯해 잠수어업인 보호육성 사업에 49억원을 투입한다.
또 연근해 어선어업 정예화를 위한 구조조정과 기반시설 확충에 53억원을 투입하고, 어선의 원활한 입출항을 위해 21억원을 투자해 항포구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식어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배합사료 시범 지원사업에 62억원을 지원하고,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에 127억원, 도서지역 개발 및 어촌종합개발사업에 43억원을 투자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FTA에 대응해 지역 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어업환경 조성, 어업외 부가소득 창출을 위한 어촌관광 활성화, 도서 접근성 개선 및 어촌 인프라 확충 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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