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기원, 자체개발 만감류 '써니'평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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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기원, 자체개발 만감류 '써니'평가회 개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5.01.0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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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김우일)는 9일 서귀포시 상효동에서 제1호 자체개발 만감류 품종인 '써니트'에 대한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골든시드프로젝트(Gold Seed Project) 신품종 보급 촉진을 위한 시스템 구축의 일환으로 '써니트'의 조기 보급과 재배 확대 등을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우일 농업기술원장을 비롯해 농업인, 농․감협, 연구․지도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평가회는 감귤 신품종 써니트 육성경위 및 품종 특성에 대한 설명, 국내육성 감귤 신품종 전시포에 대한 운영 설명, 써니트 생육상황 현장 관찰 및 시식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농업기술원과 농가가 공동으로 개발한 1호 만감류인 '써니트'는 지난 2007년에 한라봉 재배농업인이 한라봉 변이 가지에서 처음 발견한 후 농업기술원에 알려와 2012년까지 생육과 과실특성을 검정한 결과 2013년 5월에 품종보호출원, 현재 재배심사 중에 있다.

품종이름인 써니트는 돌연변이 신고 농가 의견을 반영해 Sun eat(태양을 먹는다)를 연음으로 한 써니트로 명명됐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2011년 감귤육종센터가 출범한 이후 지난해까지 상도조생, 써니트, 인자조생 등 3품종을 개발했고, 2020년까지 7개의 품종을 개발해 지역 농업인에게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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