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축산 브랜드 가치 강화와 생산환경 조성 등 98개 사업에 지난해 316억원에서 81% 늘어난 578억여원을 투입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제주한우 명품농가 육성과 축사시설 현대화 등 26개 사업에 291억원을 투입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질병예방을 위한 백신접종 및 검진 등 17개 사업에 39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또 사료 생산기반확충.가축분뇨처리시설.축사시설현대화.축사시설현대화.축산경영종합자금.사료구매자급.긴급경영안정자금 등 기존 3%대인 6개 부문 정책자금의 금리를 1.8%~2%대로 인하한다.
또한 환경순환형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냄새다발지역 환경개선 등 20개 사업에 걸쳐 총 142억4100만원을 투입해 청정한 축산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계획된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기존사업을 내실화하고, 축산업 전반을 선진화해 축산물의 가격과 품질경쟁력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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