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일 우편번호 새롭게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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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일 우편번호 새롭게 바뀐다.”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5.01.29 13: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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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 1일부터 우편번호가 바뀌게 된다.

지난 1970년 7월 1일 최초 우편번호가 제정된 이래 세 번째 바뀌게 되는 것이다.

1970년대 5자리의 체계로 제정된 우편번호는 1988년 읍면동 단위로 행정구역과 일치하도록 개편된 후 계속해서 6자리를 유지했다.

2015년 8월1일 새우편번호 체계에서는 국가기초구역번호가 새우편번호로 사용되어 다시 5자리의 우편번호가 부활하게 된다.

국가기초구역은 통계, 소방, 우편 등 일반에 공표되는 구역의 기초로 공동활용할 목적으로 국토를 일정한 단위로 구획하는 제도를 말한다.

우편배달구역, 통계집계구역, 소방관할구역, 학교관할구역, 경찰관할구역의 기초구역 기반을 전환한 것이다.

국가기초구역은 도로, 하천, 철도 등 잘 변하지 않는 지형지물을 기준으로 전국 34,349개의 기초구역이 설정, 설정된 기초구역에는 5자리의 구역번호를 부여, 향후 통일과 도시개발을 대비해 예비번호는 제외한 나머지로 서울에서 제주까지 부여되어 있다.

2014년 1월 1일부터 국가기초구역제도 및 도로명주소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지번중심이었던 6자리 우편번호제도의 개편 필요성이 대두됐다.

따라서, 2015년 8월 1일부터 사용되는 5자리 새우편번호는 현행의 6자리 우편번호와 의미하는 지역과 구성체계가 서로 달라 병행, 사용할 수 없게 됨에 따라, 우편물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받아보기 위해서는 새우편번호를 사용해야만 한다.

새우편번호는 인터넷우체국(www.epost.kr)이나,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www.koreapost.go.kr) 및 각 우체국 및 집중국 홈페이지에서 “우편번호 안내”를 통해 쉽게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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