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악성바이러스와 같이 여행하시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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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악성바이러스와 같이 여행하시렵니까?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0.09.15 2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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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기간 중 악성가축 전염병 차단방역 철저 당부


추석기간 중에도 철저한 방역대책이 추진된다.

15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추석 연휴기간을 맞아 많은 귀성객 및 관광객이 우리도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조류인플루엔자(AI) 및 구제역 등 악성가축전염병의 예방을 위해 철저한 차단방역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도는 차단방역 강화를 위해 제주도를 방문하는 입도객에 대한 차단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공·항만을 통한 입도객 및 차량에 대한 소독을 강화해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만일의 악성가축 전염병 의심축 신고에 대비하기 위해 도내 전 방역기관의 비상연락체계 구축은 물론, 초동방역팀이 즉시 출동태세를 갖추는 등 차단방역에도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따라서 농가에서는 친지 등의 농장 방문을 최대한 자제토록하고, 부득이 방문이 필요할 경우에는 농장으로 진입하는 모든 차량의 외부, 바퀴, 차량의 실내 등 구석구석을 철저하게 소독하고, 방문자에 대한 소독을 철저히 하도록 당부하고 있다.

특히 농장 방문자에 대한 소독실시 후에는 반드시 소독실시기록부를 작성하고 방문객이 소독을 실시하지 않고 농장으로 무단 진입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농장입구에 대해서도 철저한 차단을 실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추석연휴 기간 중 고향을 방문하는 등의 외국인 근로자가 있을 경우에는 근로자가 고향에서 돌아왔을 때 바로 농장으로 오지 못하게 하고, 농장 밖 숙소에서 5일정도 머물도록 당부하고 있다.

또 가지고 온 옷가지에 대한 철저한 소독과, 육류가 들어간 음식물 등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폐기하도록 했다.

도는 연휴기간 중 축주 등 농장 관계자가 악성가축전염병 발생국을 여행하고 돌아올 경우에는 반드시 국내 도착 공·항만에서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검역관에게 신고하고, 소독을 받을 것과 5일 이상 농장을 출입하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사육하고 있는 가축이 이상증후를 보일 때에는 즉시 가축전염병 신고전화(1588-4060) 또는 관할 읍·면·동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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