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인터넷신문협회 ‘INAK상’ 제정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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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인터넷신문협회 ‘INAK상’ 제정의 의미
  • 이치수 (사)대한인터넷신문협회 회장
  • 승인 2015.05.15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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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수 (사)대한인터넷신문협회 회장


대한인터넷신문협회 ‘INAK상’ 제정의 의미

이치수 회장이 밝힌 INAK상 제정의 의미 전문

 

▲ 이치수 대신협 회장
대한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치수, www.inako.kr, 이하 대신협, Internet Newspaper Association of Korea)는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뤄낸 사람 중 바람직한 청소년상(靑少年像)을 정립하는데 귀감이 되는 개인 및 단체와 바른 성장으로 타의 모범이 되는 청소년을 발굴해 처음 시상하는 ‘2015 INAK상 시상식’을 5월14일 오후 3시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INAK 사회공헌상에는 유상옥 코리아나화장품 회장, ▲INAK 국회의정상에는 안홍준 국회원원(새누리당), 주승용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 ▲INAK 과학기여상에는 이상희 전 과학기술부 장관, 오준호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계공학과 교수, ▲INAK 보건복지상에는 전혜숙 전 18대 국회의원, ▲INAK 창조예술상에는 장유리 한국문화예술교육총연합회 회장, 허영훈 댄허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 대표, ▲INAK Press CEO Club상에는 김방림 한국여성정치연맹 총재, 한경호 여수섬마을 여남중고등학교 교사 모두 10명이 수상했다.

이치수 대신협 회장은 이날 INAK상 시상식에 앞서 INAK상 제정에 대한 의미를 밝혔다.

이하는 이치수 회장이 밝힌 INAK상 제정의 의미 전문이다.

 

◆ INAK상 제정에 즈음하여

아무런 잘못도 없이, 이유도 모른 채 폭력과 집단 따돌림으로 고통 받는 청소년들이 있습니다.

누군가는 또 다시 희생양이 될 지 모르는 상황에서는, 이것이 잘못된 행동이라고 생각하는 일부의 가해자들도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이를 외면하거나 무관심으로 일관하는 등 동조할 수밖에 없는 불합리한 사회 구조가 우리 가까이에 있습니다.

같은 반 학우들에 의한 학교 폭력에 시달리다 한 학생이 짧은 생을 마감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뿌리깊게 자리한 폭력과 집단 따돌림, 본인은 물론 가까운 사람들마저 황폐화시키는 폭력과 집단 따돌림, 부모 형제에게 걱정을 끼치고 싶지 않아 방황하는 청소년들은, 혼자의 힘으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우리 사회의 암적 존재 앞에서 오늘도 벼랑 끝에 서 있습니다.

이에, 대한인터넷신문협회는 이 같은 청소년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일환으로서, ‘청소년상(靑少年像)’을 정립해 가기로 결정 했습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INAK상 수상자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오늘날 학교교육은 좋은 대학에 들어가면 된다는 입시서열 경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줄넘기에서 뜀틀까지 초등학교에서조차 사교육에 의존해야 하는 것이 우리 교육의 현실입니다.

외견상 드러나는 학교 내 폭력은 많이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외부의 시선을 지나치게 의식하는 학교현장은 학내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에 대해 안일한 자세를 취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하여 폭력과 집단 따돌림은 여전히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대한인터넷신문협회는 청소년문제를 효과적으로 대처해 나가기 위해 다음 5가지 방안을 제안합니다.

1. 체육교육은 팀워크(Team Work)중심으로

기존 학교 체육교육은 우열이나 서열을 구분 짓는 평가방식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학교 내 상존해 있는 청소년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 위해서는 체력향상을 바탕으로 한 협력과 협동심을 배양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전환시켜가야 합니다.

따라서, 참교육을 되살리기 위해서는 현재의 체육교육을 팀워크(Team Work)중심으로 개편해 나갈 것을 제안합니다.

 

2. 학교 또는 지역사회 내 청소년문제 전담 ‘전문상담센터’ 운영

오늘날 학교 내에서 일어나고 있는 청소년문제의 심각성을 결코 간과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 위해서는 학교와 시민 사회단체 등이 서로 협력하여 청소년들이 언제 어느 곳에서나 편하게 고민을 털어놓고 상담할 수 있는 전문상담센터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학교 또는 지역사회 내에 ‘전문상담센터’를 설치할 것을 제안합니다.

 

3. ‘참학우상’ 제도 시행 및 성공 사례 일선 학교 보급

한 학생이 학교 내에서 상습적으로 자행되는 폭력이나 집단 따돌림으로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학생은 지금 이 순간 위험한 상황에 노출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때, 이 학생이 여러분의 가족 중 한 사람인 아들•딸이거나 또는 형•누나•동생이라면 여러분은 어떻게 대처하겠습니까?

만약에 피해를 당하고 있는 학생이 여러분의 가족이 아닐 경우에, 여러분은 어떻게 대처하겠습니까?

가장 좋은 방법은 학생들 스스로가 협력해서 이를 해결해 나가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학생들에게 동기를 부여해 줄 수 있는 제도가 밑받침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위험을 무릅쓰고 이 같은 문제의 해결에 앞장선 학생에게 가칭 ‘참학우상’제도를 만들어 매 학기마다 시상할 것을 제안합니다.

이 제도를 적용함에 있어서 초등학교는 저학년부터 실시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중학교는 초등학교의 활동상황을 기초로 학생들을 지도해 나가고, 고등학교는 중학교의 활동내역을 참고하여 지도해 갑니다. 또한, 이와 관련된 좋은 사례 등을 수집하여 일선 학교에 널리 알려갑니다.

참학우상 제도가 시행된다면 학생들의 참여가 이어지면서 학교 내 청소년 문제는 바람직한 방향으로 개선되어갈 것입니다.

 

4. 대학입학시 ‘참학우상 수상자’ 우대

경쟁이 치열한 대학입시에서 스팩은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하지만 본래의 취지와 다르게 스팩은 공정한 경쟁이 아닌 불필요한 경쟁을 부추기는 결과를 낳고 있습니다.

학생 본인이 대학교에서 요구하는 수준의 스팩을 만들어 가기에는 현실적으로 매우 힘듭니다. 때문에, 스팩만 전문적으로 관리하거나 해결해 주는 사설학원까지 등장했습니다. 모 대학에서는 스팩과 관련된 선발인원을 줄여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스팩을 평가하는 기준에서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대학입시에서는 스팩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우리사회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서는 학생들 스스로가 청소년문제에 관심을 갖도록 계도해 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따라서, 대학입시에서는 학생들의 청소년문제 활동에 포커스를 맞추고, ‘참학우상 수상자’를 우대하는 가산점 제도의 시행을 적극 제안합니다.

 

5. 가정과 학교 기업 등 사회구성원 모두 함께해야

청소년문제를 해결해가기 위해서는 가정과 학교 기업 등 우리사회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여 협력해 가야 합니다.

상기에서 열거한 5가지 방안이 상호 유기적으로 추진된다면 오늘날 만연해 있는 청소년문제는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INAK상 수상자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학교는 우리사회의 축소판입니다. 함께하는 사회, 학생간의 우열이나 경쟁 위주의 서열화보다는 협력과 협동심이 반영되는 참교육이 실현되어야 대한민국의 미래가 밝아집니다.

그동안 많은 기관과 단체들이 청소년문제의 큰 축인 폭력과 집단 따돌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습니다. 하지만 현재 크게 달라진 것은 없습니다.

사회적 시스템의 부재(不在)에서 오는 폭력과 집단 따돌림, 오늘날 청소년 문제의 핵심인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 위해서는 보여주기식 행사나 탁상공론식 행정에서 탈피한 패러다임(Paradigm)의 질적인 변화가 필요합니다.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를 다닐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는 가정과 학교 그리고 기업 등 사회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범국민적인 ‘청소년보호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합니다.

대한인터넷신문협회는 이 같은 청소년문제를 해결해 나가기 위한 일환으로서, 우리의 청소년들이 바람직한 인격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와 주고 또한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청소년상(靑少年像)’을 정립해 가기로 결정 했습니다.

이에 따라,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루어낸 분으로서 청소년들에게 귀감이 되는 개인 및 단체와 바른 성장으로 타의 모범이 되는 청소년을 발굴하여 매년 5월 ‘INAK상’을 시상할 예정입니다.

INAK상 제정을 계기로, 우리의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들에게 보다 많은 사랑과 관심이 모아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5년 5월 14일
(사)대한인터넷신문협회 회장 이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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