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정 주부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상태바
다문화 가정 주부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 고현준 기자
  • 승인 2009.06.09 15: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부농업기술센터 가정원예 생활화교육 실시

 


【제주=환경일보】다문화 가정주부들을 위한 농산물 가공과 생활원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만들어지고 있다.

9일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김우일)에 따르면 외국인 여성과 결혼, 가정을 꾸미고 있는 다문화 가정주부를 대상으로 생활원예교육을 시켜본 결과 따듯한 정을 나눔과 동시에 고마움을 느끼게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구좌, 성산, 표선 관내에는 약 60여 명의 외국인 여성이 제주 남성과 결혼을 해서 살고 있는데 그 동안 문화적인 차이와 언어의 장벽 등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제는 외국인이 아닌 한국인으로서 자랑스럽게 살수 있는 기반을 만들 수 있다는 기회도 된다는 분석이다.

이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한 이 가정원예생활화 교육은 참석한 많은 외국인 주부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하는데 총 3회에 걸쳐 시작된 가정원예생활화 교육은 지난 6월3일 표선면에서 다문화 가정 여성을 대상으로 처음 교육이 실시됐다. 앞으로 구좌지역과 성산지역 다문화 가정주부를 위한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동부농업기술센터는 이와같은 결과를 토대로 단순한 원예교육 외에도 다문화 가정을 위한 가정 원예, 텃밭가구기, 농산물 가공, 전통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다.


제주=고현준 기자 kohj007@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