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김정민)는 영양상태가 취약한 임산부 및 영유아를 위한 영양플러스사업 하반기 신규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사업은 영양상태가 취약한 임산부와 영유아에게 보충영양식품을 제공하고 정기적으로 영양교육 및 개인 상담을 제공하여 건강상태를 개선시키기 위한 것이다.
참여대상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를 포함한 기준 중위소득 80%미만 가구의 만6세 미만 영유아와 임신부, 출산·수유부로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영양섭취상태 불량 등 영양위험요인을 1가지 이상 보유한 자가 해당된다.
참여자에게는 6개월간 월 2회 쌀, 분유, 감자 등 6패키지 11종의 식품이 지원되며 지원신청은 연중 가능하다.
동부보건소는 지난해 93가구 149명을 등록하고 보충식품 공급 및 영양교육을 병행하여 대상자의 영양위험요인이 90%가 개선되었으며 만족도는 95%로 큰 호응을 얻었다.
동부보건소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대상자의 영양문제를 해소하고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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