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해안가 대청결 운동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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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해안가 대청결 운동 실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0.11.02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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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G20 정상회의 등 국가행사에 따른 세계 각국 고위 관계자의 제주방문이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바닷가 대청결 운동을 오는 9일 오전 도두해안도로변 사수포구 주변을 비롯, 관내 전 해안가에서 일제히 시행한다.

이번 행사는 ‘07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바다산타클로스 운동』과 연계하여 지역 어촌계 및 해양수산관련 단체, 양식업체, 군부대 등 합동으로 관내 해안가, 항포구, 양식장 주변 등에 퇴적되어 있는 생활쓰레기 및 폐비닐 등 해안미관을 해치는 쓰레기 수거를 대대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또한 동절기를 맞이하여 육상양식장 주변 시설물의 무질서한 적치, 취․배수관 등 양식장 주변 공터에 무단 방치행위 등 제주 해안의 아름다움을 저해하는 요인을 정비하여 올래꾼 등 방문객에게 쾌적한 해안경관을 제공 할 수 있도록 육상양식장 주변 환경 정비도 병행하여 추진키로 하였다.

육상양식장 환경 정비는 관내 181개소 양식장 및 종묘생산업체를 대상으로 11월 한 달 동안 점검반을 편성하여 현장실태 점검을 이행하고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현지시정 및 자진정비 지도와 함께 고의적 행위에 대하여는 강력한 의법조치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시는 2010년도 바다산타클로스운동(매월 셋째주 금요일)을 7회에 걸쳐 8,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안쓰레기 279톤을 수거 처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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