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수목원】 연못에 있는 노랑색의 조그만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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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수목원】 연못에 있는 노랑색의 조그만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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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9.0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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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수목원

 

 

 

【한라수목원】 연못에 있는 노랑색의 조그만 아이  

               

  

번식력이 강하다고 들었는데 너는 왜 작년만큼 못한 거니?

 

얼마전에 연보라빛의 부레옥잠과 함께 있더니....

오늘은 부처꽃과 함께 선보이네요.

노랑어리연꽃(Nymphoides peltata (J.G.Gmelin) Kuntze)

    

 

연못에 그냥 심기만 해도 몇 해 안가 연못이 노랑색으로 덮는다는데...

햐! 그래도 며칠 전보다는 수가 좀 늘었어요. 벌 손님도 찾아오고요.

 

    

연꽃과 관계없지만 생김새가 연꽃과 닮았고, 작아서 여리여리 하다고

 ‘노랑어리연꽃’이라 부르나 봅니다.

    

 

수면위로 떠오르는 모습이 작고 앙증맞네요.

  

  

잎은 방패모양이며 반질반질 윤기가 흐르며 가장자리에는 물결모양의

 톱니가 있어서 더 부드러운 느낌입니다.

  

  

잎겨드랑이에서 꽃줄기가 나와 2-3송이씩 피는데 꽃잎 가장자리는

여러 갈래로 갈라진 모양이 가위밥을 낸 것처럼 재밌네요.

    

 

다섯 개의 꽃잎 안에는 수술이 5개가 있으며 열매는 타원형인데 털이 나 있고 날개가 있습니다.

  

  

번식은 줄기뿌리로 하거나 종자로 2가지 방법으로 한다네요.

종자를 확인하지는 못했어요.

  

  

화목원의 ‘말오줌때’나무의 매력적인 까만 눈알의 열매가 튀어나왔네요.

함께 감상해요.​

 

 

작년만 못하게 보이지만​

그래도 이쁘게 단장해 줘서 고마워요!!

(글 사진 한라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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