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교향악단은 오는11일 오후7시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2010 청소년 해설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정서적으로 메말라있는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정서 함양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고, 연주되는 각 곡마다 해설을 겸한 음악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연주회는 폴란드 바르샤바 쇼팽 아카데미 지휘과에서 석사학위 디플롬을 획득하고, 마산시향에서 타악기 수석단원으로 활동하였으며, 현재 도립제주교향악단 트레이너로 재직 중인 정운선의 지휘로 진행된다.
또한 제7회 전국학생대상 아라음악콩쿠르 첼로 중등부에서 3등과 제19회 제주전국학생음악콩쿨에서 전체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조아영의 첼로 협연과 서울대 음대를 수석졸업하고 하노버 국립음대 대학원 과정을 졸업하고, 동아콩쿠르 입상, KBS신인음악콩쿠르에서 입상한 바 있는 김소연의 오보에 협연과, 박혜진의 해설로 연주된다.
연주 프로그램으로는 드보르작의 첼로 협주곡 나단조, 작품 104번과 모차르트의 오보에 협주곡 다당조, 작품 314번과 차이코프스키의 발레 모음곡 호두까기 인형, 작품 71번이 연주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무료이며 공연문의는 제주시 문화체육과 및 제주예술단 사무국(T.728-3292~9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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