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교육감은 "가을이 돼서 현장체험학습과 축제가 많이 열리고, 수능과 고입시험이 끝나면 학생들 일상의 긴장감이 많이 풀어질 텐데 이럴 때일수록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전은 문화, 인식과 관련돼 있다"면서, "기존 '빨리빨리' 문화에서, '천천히 해도 된다', '안전하게 해라'라는 문화와 인식의 변화가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안전과 관련해 교육부에서 내려오는 공문을 그대로 학교현장에 보낼 것이 아니"라며, "지역과 학교 현장 상황에 맞춰 업무를 새롭게 분류.정리하고, 문화와 인식의 변화에 대한 심도있는 고민도 함께 하면서 실질적인 안전이 구현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교육감은 "부교육감이 교육부로 인사발령이 나서 자칫 업무공백이 있을 수 있다"며, "행정사무감사와 예산 편성‧심의 등 중요한 일정이 이어지기 때문에 실국장을 중심으로 업무와 행정 공백이 없도록 각 부서에서 더욱 각별히 신경 써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