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수목원】 싸~한 박하 향을 기대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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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하고는 다르네요. 향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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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박하 (Isodon inflexus (Thunb.) Kudo)

꽃모양으로 봐서는 꿀풀과라고 짐작은 가는데..

박하하고 너무 닮아 잎에 향을 맡으니 아무 것도 맡을 수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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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모습은 재밌게도 엉덩이 뒤로 주~욱 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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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뒷모습을 비교해 보니 꽃잎이 4장인데 위쪽 가운데 꽃잎 안쪽으로 짙은

색깔의 세로줄 무늬가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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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모습 참 정겹게 보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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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몸에 털이 많아요. 잎사귀는 깻잎과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어요.

전체 모습을 보면 단아하면서도 곱게 보이죠.

꽃이 진 자리가 더 꽃 처럼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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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흐드러지게 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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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점 점 깊어가는 듯합니다.  빨간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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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색으로 잎들이 물 들어가네요.

      

 

박하처럼 싸~~하지는 않지만 화사한 보랏빛으로 보는 이의 마음을 싸~하게 하네요.

    

 

 

(글 사진 한라수목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