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제일고등학교(교장 강방선)는 지난 10월 31일(토) 올레 21코스(하도-종달)에서 ‘올레 걸으멍 생각허멍’프로그램을 실시하며, 오는 11월 12일 실시되는 제주제일고등학교 학생들의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박을 기원했다.
이번 ‘올레 걸으멍 생각허멍’ 프로그램은 제주제일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제주의 아름다운 올레를 걸으며, 자신의 미래를 준비하고 제주도 올레를 완주함으로써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고취하여, 학교 및 사회적응력을 기르고 장차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는 프로그램이다.
그 동안 올레 걷기가 가능한 토요일마다 올레 1코스부터 5코스까지, 그리고 1-1코스, 10-1코스 등 7개의 코스를 완주했고, 각 코스를 완주할 때 마다 올레 패스포트에 스탬프를 찍어 자신의 목표 달성에 대한 강화를 받고 자신감이 많이 향상됐다는 것.
특히 이 날은 올레 걷기 축제가 열리는 21코스에서 축제에 참여한 시민들과 함께 올레를 걸으며 자연보호 활동도 병행했다.
이 날 걷기 행사에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 뿐만 아니라 학부모님, 선생님들이 함께 참여하여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을 응원하고, 제주제일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2016학년도 수능 대박도 함께 기원하는 자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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