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무형문화제 전승자 일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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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무형문화제 전승자 일제조사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0.11.2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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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무형문화제 전승자 일제조사

제주특별자치도는 무형문화재 전승자를 확대하고 전승자의 전승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문화재위원 및 관계전문가들이 일제조사를 실시했다.

도는 지난 6월 제주도 문화재위원회 위원들에 의해 2010년 무형문화재 실태조사를 실시하였으며, 1년간의 무형문화재 전수교육상황, 전승자 확보 현황, 공개행사 현황 등을 조사한 결과 무형문화재별 전승의 편차가 심하고, 전승이 잘 안되는 종목에 대해서는 전승자 확보, 전수교육 미이행자에 대한 해제, 명예보유자 인정 등에 대해 제안됐다.

또한 지난 11월 10일 문화재위원회 무형분과에서 검토한 결과 방앗돌굴리는 노래(도무형 9호)와 제주시창민요(도무형 20호)에 대해서는 전수장학생 추가인정, 영감놀이(도무형 2호)와 제주큰굿(도무형 13호)에 대해서는 전승자의 교환변경, 귀리겉보리농사일소리(도무형 18호)와 성읍리초가장(도무형 19호)에 대해서는 보존단체의 개별보유자 인정 필요성이 검토되었다.

또한 고령의 보유자에 대한 명예보유자 추천 문제도 논의되었으며, 장기간 전수교육 미이행한 전수장학생에 대해서는 인정해제도 심의하였으며, 문화재 위원회에서 검토된 추가 인정 사항에 대해서는 약 1달간의 무형문화재 인정조사 실시 후 문화재위원회에서 인정 심의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앞으로도 매년 실시되는 무형문화재 실태조사를 통해 무형문화재 전승체계가 미약한 종목에 대한 개선방안 제안과 공개행사를 통한 전승방향 등을 검토하고 보유자의 전승 상황을 보완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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