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수목원】동장군이 잠깐 물러간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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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수목원】동장군이 잠깐 물러간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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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12.18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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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수목원

 

 

【한라수목원】동장군이 잠깐 물러간 사이...  

               

 

몇일전 불어닥친 한파가 지나가고 노루가 한가로이 점심을 먹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눈총을 아랑곳하지 않고 먹이활동에만 집중을 합니다.

 

카메라 셔터소리에 잠깐 쳐다보더니 이내 같은 자세로~~ 냠냠!!

 

몸에 진드기가 무지하게 많이 붙어 있네요

 

 

겨울이라 앙상한 가지만 보여주네요

 

올해 새로 조성한 양치식물원입니다. 

 

조금 운치 있는 모습이죠~

 

 

추운 날씨때문인지 양치식물원의 벤치가 더욱 차갑게 느껴지네요...

 

 

화산송이층 위에 파초일엽이 줄을 지어 서있습니다.

 

 

파초일엽(Asplenium antiquum Makino)은 꼬리고사리과 꼬리고사리속 식물로 바

 

닷가 숲속에 자라는 상록성 여러해살이풀입니다. 잎뒷면에 낭자낭군은 8월에서

 

이듬해 4월까지 볼 수 있으며, 외국에는 일본, 대만, 우리나라에는 제주도에만 분포

 

합니다. 특히 서귀포 섭섬에서 자라서 섭섬일엽이라고도 하며, 자생지가 천연기념물

 

18호로 지정되어 있어 있지만, 무분별한 불법 채취로 인해 지금은 새로 이식한 개체

 

들이 그섬에 자라고 있다고 합니다.

 

금방 꽃 피울 준비를 하고 있는 수선화군락이군요~~

 

 

벌써 꽃망울을 터뜨린 개체도 보이네요~~

 

 

차가운 북서풍에 석위가족은 바위뒤로 몸을 숨겨 추위를 피합니다. 

 

 

빠알간 열매에 눈이 멈춰 섭니다. 백량금 군락이군요~

 

똑똑~!  고산식물원 문을 열고 들어갑니다.

 

 

열매가 탐스럽죠~~

 

백량금은 자금우과의 상록 소관목으로 제주도, 홍도, 일본, 대만, 중국 등지에 많이

 

분포합니다. 옛날 일본의 에도시대때 이 나무가 귀해 백량의 금을 줘야 살 수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요즘 관상용으로 많이 재배되고 있으며, 잎과 뿌리는

 

한약재로 많이 사용된다.

 

 

왠지 추워 보이는 연못....

 

고산식물원에 겨울이 왔네요.

 

고산식물들이 많이 없어서 전에 제가 한라산에서 찍은 사진을 보여 드릴께요~

 

 

세상에서 가장 키가 작은 돌매화나무(Diapensia lapponica var. obovata FR. SCHM)

 

입니다. 멸종위기1급 식물로 지구온난화로 인해 소멸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한라산 백록담 정상에 자생하는 상록반관목입니다.

 

"가장 높은 곳에서 가장 낮은 자세로 피어나는...."

 

멋진 식물입니다.

 

 

암석에 붙어 피는 매화라고 해서 "암매"라고도 불리웁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글 사진 한라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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