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일, 월동채소 해상운송비 지원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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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일, 월동채소 해상운송비 지원 약속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6.01.0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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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기자회견서, 100억 물류비 조성 공약 발표

부상일 예비후보
부상일 예비후보(새누리당. 제주시 을)는 5일 기자회견에서 “제주산 월동채소에 대한 해상운송비를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부 후보는 “도서지역 이외의 지역은 사회적간접자본(SOC)인 철도 등을 활용할 수 있으나, 제주지역은 전량을 해운.항공운송에 의존하고 있다”며, “특히 2만 톤에 달하는 신선채소의 경우 20% 정도 비싼 항공수송에 의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 예비후보는 “제주의 경우 지난해 개정된 제주도특별법에 따라 농림축수산물의 운송비 특례가 신설됐음에도 전남이나 충남 지역과 달리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제주도가 개정 조항을 근거로 21억 원의 내년도 예산을 요청했음에도 전액이 삭감됐다”고 진단했다.

 
부 예비후보는 “제주 출신 국회의원들이 현재 두 명이 있고 이 사항이 매우 중요한 조항임에도 삭감됐다”며 “도민들은 이를 잘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여당 국회의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부 후보는 “한해 100억 원의 물류비 조성을 위해 국비 30억과 지방비 40억, 생산자 단체 출자금 40억 원으로 확보한다면 실현 가능한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부 예비후보는 우선지원 품목으로 ▲시장가격과 생산비 대비 농가 실질소득이 떨어지는 품목 ▲유통구조개선 및 계통출하 기여 품목 ▲수입 농산물 대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품목 ▲도내 생산비중이 상대적으로 큰 품목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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