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공무원헌장과 청렴의 생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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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공무원헌장과 청렴의 생활화
  • 고은덕
  • 승인 2016.01.05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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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덕 제주시 종합민원실 민원담당

고은덕 제주시 종합민원실 민원담당
1980년 제정된 공무원 윤리헌장이 35년만에 시대의 흐름과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공무원헌장으로 개정 되어 올해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공무원헌장은 전문과 4개의 본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마지막 네 번째 본문에서 '청렴을 생활화하고 규범과 건전한 상식에 따라 행동한다'라고 도덕성을 강조한 것을 보면 공직자로서의 청렴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와 함께 구체적인 실천내용을 담은 공무원 헌장 실천강령도 개정을 했다.

공익을 우선시 하며 투명하고 공정하게 맡은 바 책임을 다하는 것은 물론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업무를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끊임없는 자기계발을 통해 능력과 자질을 높인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청렴의 생활화중 눈여겨 볼 사항은 금품이나 향응을 받지 않는 것은 물론 바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타인의 모범이 되도록 한데 있다고 본다.

나눔과 봉사를 하는 사람은 바로 청렴을 생활화할 수 있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우리 제주시에서는 올해 시무식을 시작으로 ‘투명사회실천 제주시 민?관 네트워크’ 위원들과 공무원이 동참하여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갖고 담금질에 들어갔다.

또 9대 비위근절 테이프 절단을 통해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조성하는데 앞장 설 것을 다짐하며 2016년 청렴1등급 달성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잊혀질만 하면 터져 나오는 부정부패가 공직사회를 움츠려 들게 하고 시민들의 분노를 일으키게 하며 무한한 신뢰감을 잃게 만드는 중요한 사실이다.

지금까지 보아온 사례들을 보면 모두 관행에서 이어져 나온 일들이라니 정말 부끄럽고 고개를 들기가 미안해지는 일들이 한 두 번인가?

모르는 사이 시나브로 야금야금 좀먹는 일들, 이제는 모든 관행을 탈피해야만 한다.

나 혼자 만이라도 잘못된 일들이 있으면 고쳐나가고 내부의 자율 통제 감시등을 철저히 하여 청렴을 생활화 하여야할 것이다.

종합민원실에서도 '친절이 청렴이다'라는 구호아래 친절스마일 특강 및 현장코칭 친절교육을 확대 실시하여 민원담당 공무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친절도 향상이 곧 청렴한 사회를 만드는 기본이기에 친절서비스 제공으로 올해도 열린 행복민원실로 거듭나고자 한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청렴한 마음가짐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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