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 제주교향악단 올해 긴 여정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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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 제주교향악단 올해 긴 여정 마무리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0.11.29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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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 제주교향악단은 2010 경인년 한 해 동안 무려 33회의 긴 연주 여정으로 외국은 물론 도외 및 제주도 일원 요소요소를 찾아다니며 연주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그 마무리로 오는 12월 2일 오후 7시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제90회 정기연주회 인 "베토벤의 밤" 무대를 끝으로 올해 예정된 연주회를 종료 한다고 밝혔다.

이날 연주는 도민들에게 베토벤의 음악을 보다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하고자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에 이어 베토벤 자신이 “이 작품이 냉대를 받는 것은 다른 작품보다 더 훌륭하기 때문” 이라는 자평과 “베토벤의 감정을 가장 잘 표현한 교향곡이라는 찬사가 있는 교향곡 제8번 <소규모의 교향곡 F장조>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이날 지휘는 올해 서울음악대상을 수상한 김 봉 성남시립교향악단 음악감독 겸 지휘자의 객원지휘와 현재 독일 “국제 후고 스텔레 음악제” 피아노 전담교수 이며 2009년 모스크바 국제콩쿠르에서 최고교육자 상을 수상한바 있는 피아니스트 배 철우의 협연으로 음악회 품격을 높이면서 화려하고 웅장한 베토벤 음악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여순 문화예술담당은 오는 12월 21일 송년음악회를 끝으로 도립 제주교향악단은모든 연주일정을 마친다고 밝혔다.

한편 정기연주회는 성인 5,000원(단체 4,000원), 청소년 3,000원이며, 송년음악회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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