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형동장으로서 필자의 올해 목표는 제주시가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 평가 1등급을 받는데 노형동주민센터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데 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해 12월 9일 공개한 2015년도 청렴도 측정 결과 제주시는 내부청렴도에서 8.39점, 외부청렴도는 7.69점으로 종합청렴도에서 10점 만점에 7.81점을 받아 5개 등급 가운데 2등급을 기록하였다. 내부청렴도는 해당 기관에 근무하는 직원이, 외부청렴도는 민원인 등이 대민업무 청렴도를 평가한 것이다.
청렴이란 법령, 규칙이 규정하는 사회적 의무를 준수하는 것으로, 정부 및 사회조직의 의사결정 과정과 결과를 공개하는 투명성과 직업윤리에 따라 권한남용 없이 임무 완수를 위해 노력하는 책임성 아우르는 것을 말한다.
올해 제주시 청렴도 1등급을 위해 노형동주민센터는 인허가 민원 청렴 소리함을 개설하고, 민원인 대상 청렴 해피콜을 실시해 외부 청렴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내부 청렴도 향상을 위해서는 1청렴시책을 선정 실천해 나가고 필자부터 공무직에 이르기까지 청렴교육을 조기이수할 계획이다. 또 매월 1일을 “청렴 실천의 날”로 정해 전 직원이 청렴도 자가진단 등을 실시해 나갈 계획에 있다.
더불어 사무실에서 직원들이 청렴 생활화를 위해 직원들이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제3자가 투명하게 들여다볼 수 있도록 공개리에 일하는 습관을 들이고 민원인을 만날 때에는 반드시 남들이 보는 공개된 장소에서 만나는 습관을 지니도록 반복교육을 해 나갈 것이다.
신규 공직자에게는 청렴관련 법규를 숙지토록 하고 직장 생활 중 느끼는 사소한 윤리적 불편함이라도 침묵하거나 망설이지 말고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하고, 중견 공직자에게는 초심을 잃지 말고 매너리즘을 경계하도록 할 것이다. 이렇게 하여 소속 직원들에게 늘 청렴에 관한 자극을 주고, 필자 스스로도 청렴에 대한 경계심을 늦추지 않도록 해 나갈 것이다.
공직자의 청렴도가 높아질 때 행정에 대한 도민의 만족도가 높아진다. 청렴도 향상을 위한 노력이 한 때의 구호로 끝나지 않도록 늘 주의할 것이다.
2016년 1월 7일 노형동주민센터 전직원 청렴서약을 시작으로 청렴도 1등급 제주시를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