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수목원】화사하게 해가 비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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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수목원】화사하게 해가 비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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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1.1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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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수목원

 

 

【한라수목원】화사하게 해가 비춰요  

               

 

몇일만에 추위가 한풀 꺾이고 파란하늘이 보이는 군요~

 

커텐 틈 사이로 따뜻한 햇살이 한움큼 비집고 들어 옵니다.

 

 

야생화원에는 진달래도 군데군데 피고 있네요

 

 

화창한 날씨 탓인지 관광객들 표정이 더욱 밝아 보이네요.

 

 

여기 저기 낙엽속을 들추며 먹이활동을 하던 멧비둘기와,

 나무 속에 숨어서 추위를 피하던  직박구리가 목이 말랐는지....

연못으로 모여듭니다.

 

 

 

 

오랜 기간을 서로를 의지해 살아온 정자와 등나무는 서로에게 뼈대가 되어주고 지붕이 되어줍니다.

 

오래되면 될수록 서로를 놓지 않으려는 듯 몸을 얼기설기 엮으며 새로운 봄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네요.

 

 

죽림원은 언제나 여름이군요.

 

 

 

이곳 저곳 나무 밑둥에는 일엽초들이 빼곡하게 붙여 겨울을 보내고 있군요.

 

 

제주도 등 남쪽 따뜻한 지역과 울릉도에 분포하며

상록성 여러해살이풀인 일엽초(Lepisorus thunbergianus)는

포자낭군이 가장 커서 쉽게 구별할 수 있습니다.

포자낭군은 둥근 모양으로 잎 뒷면 위쪽에 가운데잎줄을 중심으로

양쪽에 한 줄로 나란히 달리며, 황색, 포막은 없습니다.

보통은 관상용으로 심지만

한방에서 이뇨와 지혈 효능을 갖고 있다고 하네요

 

 

 본 분류군은 대기 중의 수은 오염도를 측정하는 생물 지표종(bioindicator)으로 활용될 수 있음이

최근 일본연구진에 의해 보고(Kono et al. 2009) 되었네요.

 

백서향도 하나, 둘 씩 꽃을 피웁니다.

 

 

 

 

 

(글 사진 한라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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