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4시23분께 제주시 연동의 한 S통신사 건물 1층 사무실에서 40대 남성 A씨가 자해소동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A씨는 해당 통신사 관계자에 불만을 품고 사무실을 방문한 뒤 해당 관계자를 부를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이를 받아들여지지 않자 흥분해 머리로 탁자 유리를 파손한 뒤 유리조각으로 자해하겠다고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과, 소식을 듣고 현장을 찾은 그의 지인, 해당 통신사 점장 등이 나와 진정하고 대화중인 것을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