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호 서귀포시 생활환경과장
서귀포시 소속 한 공직자가 23년간 한 결 같이 노인공경을 실천, 연말을 맞아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강연호 서귀포시 생활환경과장은 지난 1987년부터 지금까지 23년간 표선면 노인회에 연말마다 20~40만원의 성금을 전달, 경노당 운영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1995년과 2000년부터는 고향인 하천리 노인회와 현재 살고 있는 표선리 노인회에 매년 20~30만원의 경노당 운영비를 지원해 오고 있다
강 과장은 1987년 표선면에 근무할 당시 겨울에 면 노인회 사무실을 방문 시, 추운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난로 하나 없이 추위에 떨고 계신 어르신들을 보고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연호 과장은 올해도 어김없이 지난 19일 노인회를 방문, 성금을 기탁함으로써 어르신들로부터 고마움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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