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올해 상반기 서귀포자연휴양림 유료 이용객이 전년 동기 대비 18.2%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4월말 현재 서귀포자연휴양림 유료 이용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 7,010명 대비 18.2% 증가한 8,286명으로 집계됐다.
시는 자연휴양림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최근 숲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고 숲속 휴양과 숲길걷기 열풍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했다.
시는 사업비 5억4800만 원을 투입, 산림휴양관 보완사업과 숲속에서 아이들이 뛰어놀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 제공을 위해 유아숲체험원 조성도 진행 중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용객들이 편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보완 및 편의시설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남녀노소 즐겁게 이용하고 치유 받을 수 있는 명품 산림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