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안덕매립장 주변 조경수 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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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안덕매립장 주변 조경수 식재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6.05.1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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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쓰레기 매립이 중지된 안덕매립장에 사업비 9억 원을 투입, 최종복토와 주변에 조경수 식재를 위한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서귀포시 안덕면 상천리 소재의 안덕매립장은 매립용량 21,130㎥(매립면적 6,590㎡) 규모의 시설로써 2001년도부터 대정읍과 안덕면 지역의 발생 쓰레기를 대상으로 매립 처리하여 작년 12월 반입종료 됐다.

이에 따라 5월초 안덕매립장 최종복토 및 조경수 식재를 위한 실시설계를 완료하였으며, 공사 발주를 위한 계약심사를 앞두고 있다.

최종복토를 위한 가스배제층, 차단층, 배수층, 식생대층이 설치되며 녹지공간 조성을 위하여 산철죽, 굴거리나무 등 8종 1,000여주가 식재 된다.

매립장 최종복토는 쓰레기 부식과정에 발생하는 가스방출을 용이하게 하고 매립시설내로 빗물유입을 원천 차단하여 매립된 폐기물의 조기 안정화를 위한 것으로, 안덕매립장 최종복토는 한국환경공단의 검사와 병행하여 추진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안덕매립장 최종복토가 완료되면 침출수 발생이 대폭 감소하여 침출수 처리에 따른 관리비 절감효과가 기대되며, 주변 조경수 식재로 매립장 인근지역인 상천리 주민과의 약속을 이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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