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카지노 발전 위한 협업체계 첫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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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카지노 발전 위한 협업체계 첫 시동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6.05.1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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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카지노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실무협의회가 12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 회의실에서 처음으로 열렸다.

이번 회의는 제주지역 카지노와 관련된 도내 6개 유관기관*이 함께 참석해 카지노 산업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도내 6개 유관기관 제주지방검찰청, 제주지방경찰청, 제주세무서, 제주세관, 제주출입국관리사무소, 제주특별자치도 등 카지노 관련유관 기관의 부서장을 중심으로 실무협의회 진행됐다.

카지노 유관기관 실무협의회는 앞으로 건전하고 투명한 카지노산업 발전에 대한 상호 협력을 우선시 하며, 카지노 관련 국내외 동향과 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건전한 카지노산업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 함께 카지노에서 일어날 수 있는 매출액 누락, 탈세 및 소득세 허위 신고, 외국환거래법령 위반, 자금세탁방지제도 미신고 등은 물론, 불법 체류 외국인 출입 및 고용, 국제범죄 행위자의 출입, 위조 여권 사용 등 카지노 영업과 관련된 법령 위반 및 국제범죄 등에 대해서는 공동 대응할 계획으로 사안에 따라 필요시 합동 점검도 펼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카지노에서의 부정 및 불법행위를 예방하고 근절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갖추었다”며, “카지노업계에서도 자율적으로 건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 방안 마련에 노력을 당부하며, 도의 카지노 정책에 적극 협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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