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육성 감귤 신품종 확산 전시포 운영
상태바
국내 육성 감귤 신품종 확산 전시포 운영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6.05.23 15: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에서 개발한 감귤 신품종 확대 보급을 위한 전시포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제주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강성근)은 국가 골든씨드프로젝트(Golden Seeds Project)의 일환으로 UPOV 대응을 위한 국내에서 개발한 감귤 신품종 보급 확대로 로열티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전시포를 운영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기술원에 따르면 지금까지 감귤 신품종 현장평가회와 감귤 품종개발 및 농가보급 방안 세미나 개최 등 다각적으로 국내육성 신품종 보급에 힘써 왔으나 발 빠른 신품종 확산을 위해 전시포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감귤 신품종 전시포는 2013년 온주감귤인 상도조생, 하례조생 1개소씩을 시작으로 하여 매년 2개소씩 확대하여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는 써니트 4, 하례조생 1, 신예감 1, 탐나는봉 1개소 등 모두 4품종 8개소 전시포를 설치하여 농업인이 쉽게 비교 관찰할 수 있도록 했다.

감귤 신품종 전시포는 기존 품종과 새롭게 개발한 신품종의 비교가 가능하고, 각 품종에 대한 생육 특성을 현장에서 방문농업인에게 직접 관찰하거나 설명하면서 품종선택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감귤 신품종 전시포는 선도적으로 재배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기존 농가 과수원에 자율적으로 조성한 포장을 이용하고 있으며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

전시포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국산 품종을 660㎡이상 정식해서 재배하는 과원으로 국산품종 여부, 접근성, 관리상태 등을 확인한 후 선정되면 관리에 필요한 운영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전시포장의 감귤이 착색 시기(10월~12월)에 현장평가회를 실시하는 한편 전시포를 감귤 전문 교육장소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