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황금보기를 돌같이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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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황금보기를 돌같이 하라.
  • 강진화
  • 승인 2016.05.3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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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화 서귀포시중앙동 주민센터

강진화 서귀포시중앙동 주민센터
요즘 하루가 멀다하고 잇따른 공직비리로 공직사회가 들썩이고 있다. 뇌물수수, 청탁비리, 폭행, 공문서 위조 등등 부정적인 단어들로 신문이 도배되고 있다.

외부 시민의 눈으로 보자면 공직사회는 청렴과는 거리가 먼 부정부패의 집합소처럼 느껴질만도 하다.

하지만 공직자에게 “청렴”은 낯선 단어가 아니다. 눈앞에 청렴실천서약서가 붙여져 있고 청렴실천 워크숍, 청렴실천 결의대회, 연 10시간 이상의 의무적인 청렴교육 이수 등 청렴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쏟고 있다.

또한 가장 청렴이 지켜지기 어려운 예산·계약 분야에서 청렴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청렴이행서약서를 작성하고 공개입찰 대상 확대 및 전자계약을 추진하는 등 제도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이런 공직 분위기속에서도 각종 비리가 터져나오고 있는 것은 공직자 개인의 청렴의식이 부족한 터일 것이다.

“황금보기를 돌 같이 하라” 는 말처럼 나 스스로의 자기반성과 성찰을 통해 눈앞에 잡힐 듯한 욕심을 버리고 투명하고 공정하게 업무처리를 한다면 공직청렴도는 크게 높아질 것이다. 스스로의 청렴의식을 높이는 일이 청렴도 향상을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인 것이다.

적어도 내 주변, 내 주위 공직자들은 청렴하다 라고 자부한다. 한두명의 비리 공직자 때문에 전체 공직자가 비난받지 않기를 바란다. 100%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드는 것은 앞으로 남겨진 숙제이다. 그 숙제를 풀기위해 나부터, 스스로 물질앞에 흔들리지 않는 청렴한 마음을 가져야겠다.

공직자들이여, 오늘도 더욱 청렴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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