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불법체류 외국인 무더기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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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불법체류 외국인 무더기 적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6.06.2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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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제주출입국관리사무소(소장 김원숙)은 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관계기관 합동단속 결과 총 153명의 불법체류자와 불법고용주 40명을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수도권 광역단속팀 및 경찰.해경 등과 함께 실시한 이번 단속은 최근 무비자를 이용해 제주에 입국한 뒤 건설현장 및 유흥업소 등에서 취업해 일하고 있는 불법 체류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출입국사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외국인밀집지역 순찰.단속을 강화하고, 외국인 불법고용 알선 브로커에 대해 수사를 공조하는 등 무비자 제도를 악용한 불법행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불법체류자 문제에 대해 제주도와의 공동 대응체제를 가오하하기 위해 불법고용방지 합동 계도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제주도와 단속활동 협력 방안을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출입국관리사무소가 1월1일부터 이달 22일까지 단속한 불법체류자는 524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275명과 비교해 두배 가까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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