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정책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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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보건소,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정책 큰 호응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6.07.1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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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보건소(소장 오금자)는 임신 전부터 임신ㆍ출산ㆍ양육에 이르기까지 출산과 양육의 전 과정에서 누릴 수 있는 혜택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서귀포시’를 만드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임신이 어려운 여성(44세 이하)에게는 △ 체외수정 시술비를 회당 190만원씩 6회까지 지원하고 △ 인공수정시술비는 회당 50만원씩 3회까지 지원한다. 2015년도에는 128명의 난임여성이 혜택을 받아 31명의 부부가 임신에 성공했다. 아울러, 임산부에 대해서는 보건소에 임산부로 등록하여 산전검사와 엽산제 및 철분제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출산 후 산후조리원 이용이 부담되는 저소득 가구는(기준중위소득 80%이하)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사 가정방문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열흘간 산후도우미가 방문해 산모 식사관리부터 세탁물 관리, 신생아 돌봄 서비스도 제공된다.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사 가정방문 서비스를 받지 않는 산모는 서귀포공공산후조리원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료(2주 154만원)의 50% 감면혜택을 누릴 수 있다.

만1세 미만 영유아가 있는 저소득 가구는 기저귀 구입비 월 64,000원이 지원되며, 질병 등으로 모유수유가 불가능한 경우 조제분유 구입 지원비 월 86,000원이 지원된다.

또한 출생 시 미숙아 및 선천성 이상아인 경우 미숙아는 1인당 최고 1,000만원, 선천성이상아는 최고 500만원이 지급되고 전국가구월평균소득 60%이하 가구에 대해서 난청조기진단 필요시 신생아 청각선별검사비도 지원된다.

이 이외에도 출산장려사업의 일환으로 첫째아 100천원, 둘째아 200천원, 셋째아 600천원, 넷째이상 출생아에게 1,200천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읍면동에 신청하여 관할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다.

오금자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저소득층 출산·양육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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