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수목원】 양귀비와 더불어 아름다운 미인을 말할 때 주로 비유되는 꽃, 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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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수목원】 양귀비와 더불어 아름다운 미인을 말할 때 주로 비유되는 꽃, 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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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8.2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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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수목원

 

 

 

【한라수목원】 양귀비와 더불어 아름다운 미인을 말할 때 주로 비유되는 꽃, 부용  

               

 

양귀비와 더불어 아름다운 미인을 말할 때 주로 비유되는 꽃

부용(Hibiscus mutabilis L.)

꽃모양과 잎의 모양이 무궁화와 비슷하게 생겼으나

줄기를 제외하고 잎과 꽃의 크기에 있어서

부용이 무궁화에 비해 더 크고 꽃색도 화려하답니다.

또한 나무 종류라 하지만

줄기는 녹색을 띤 반관목성 식물이라는 점도 차이점이랍니다.

거의 손바닥 하나를 다 가릴 만한 크기에

부용의 꽃은

흰색, 분홍 등 아주 다양한 색으로 꽃을 피우는데요.

아욱과의 낙엽 관목으로 가지 윗부분 잎겨드랑이에 1송이씩 달리며

꽃받침은 보통 중앙까지 5갈래로 갈라진답니다.

부용의 꽃을 가만히 들여다보니

암술도 마치 꽃이 핀 것처럼 다섯 가닥으로 갈라져 있더군요.

마치 큰 꽃이 작은 꽃을 품고 있는 모양이랍니다.

부용의 꽃이 시간이 점점 흐를수록

연한 색에서 짙은 분홍빛으로 물들기에

마치 술에 취한 것 같다고 '취부용'이라 한답니다.

 

 

(글 사진 한라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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