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올해 20억원 투입,7개 권역 나눠 방제키로
제주특별자치도는 소나무에 피해를 주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를 위하여『2011년 소나무재선충병 완전방제대책』을 수립하고 재선충병 방제에 총력 대응 한다. 소나무재선충병은 ‘04년 9월말 제주시 오라동 정실마을 일대에서 최초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189본의 감염목이 발생하였으며, 2004년부터 지금까지 총 75억 원을 투입하여 예방용 나무주사 883ha, 항공․지상방제 23,543ha, 고사목제거 등 재선충병 방제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도는 올해 총 20억 원을 투입하여 발생정도, 진행방향 등을 감안하여 방제지역을 7개 권역으로 나눠 맞춤형방제를 실시하기로 하는 한편, 방제외곽지역 확산 차단을 위한 예방용 나무주사 확대, 항공방제, 고사목 제거 및 소나무림 환경개선을 통한 임업적 방제 등 방제방법을 총동원 한발 앞선 적극적인 방제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제주도는 오는 26일부터 2월 28일까지 소나무재선충병 예방용 나무주사 사업을 발생선단지(최근 피해발생 지역)인 구좌읍 및 대정읍을 비롯한 발생지역 일대 126ha의 소나무림에 집중적으로 실시하기로 하고, 방제지역에서는 솔잎을 채취 사용하는 일이 없도록 당부하고 있다.
한편 솔잎 채취시 문의는 제주특별자치도 녹지환경과(☎710-6783), 제 주 시 공원녹지과(☎728-3592), 서귀포시 공원녹지과(☎760-305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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