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인플루엔자 환자 감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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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인플루엔자 환자 감소세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1.01.31 14: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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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말부터 급증세를 보이던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율이 다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제주도는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한 2011년 3주째(1.9 ~ 1.15) 도내 의료기관 12개소에서 인플루엔자의사환자 표본감시 신고 자료를 보면 지난해 마지막 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천 명당 10.8명에서 2011년 1주차 16.19명, 2주차 (1.2~1.8)에서 16.37명으로 가장 높게 유행하다가 정점을 지나 제3주차에서 12.47명으로 하향세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 3년 평균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7.16명/1,000명)보다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고위험군인 9세 이하소아, 임산부, 65세 이상 노인, 면역 저하자 등은 대사장애, 심장질환, 호흡기 질환, 신부전 등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음에 따라 개인위생관리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인플루엔자 초기증상은 37.8도 이상 고열과 함께 기침, 두통, 인후통,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되며, 2가지 이상의 증상이 나타나게 되면 바로 병․의원을 찾아 검진을 받고 48시간 이내에 항바이러스제를 처방받아 복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제주도는 인플루엔자는 비교적 독성은 약하나 전염력이 강하기 때문에 손 씻기 생활화,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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