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환 시장, 쓰레기 정책 시민불편 없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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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환 시장, 쓰레기 정책 시민불편 없어야...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6.11.1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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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타시도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 벤치마킹 실시

 
 
“쓰레기 줄이기 정책에 앞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해야 한다”

이중환 서귀포시장은 최근 타시도 음식물 쓰레기 벤치마킹에 나선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번 벤치마킹은 최근 급증하는 음식물쓰레기처리의 근본적 해결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서귀포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경기도 수원시, 이천시 및 서울시 도봉구 등 3개 지자체의 음식물쓰레기 시설을 직접 방문하고 서귀포시 음식물쓰레기 처리방안에 대한 현장토론 등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한 수원시인 경우 260톤/일 처리시설(시 소유)의 음식물쓰레기 감량화시설을 민간위탁운영 처리(부산물 사료화+퇴비화)하고 있었고, 이천시의 경우 150톤/일 처리 시설규모를 갖춘 민간업체와 협약을 통해 위탁처리(부산물 퇴비화)하고 있었다.

또한, 서울시 도봉구인 경우에는 시 직영체계로 150톤/일 처리시설을 운영(부산물 사료화)하는 등 각 지자체별 상황에 맞는 다양한 방법으로 큰 어려움 없이 처리되고 있었다.

 
이중환 서귀포시장은 3개 지자체 방문 후 지자체별 시설 및 운영관련 장단점을 면밀히 분석하여 최근 관광객 및 인구증가로 인한 음식물쓰레기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감안, 2018년 가동을 목표로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사업을 추진키 위해 11일 국회를 방문하고 지역구 의원과 중앙정부 관계자들 면담을 통해 내년 예산에 요청한 국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 요청했다.

또한, ‘17년1월부터 시행예정인 쓰레기 요일제 배출, 수거시간 변경 등 지난 10월 17일 시민들에게 서귀포시 쓰레기 줄이기 기본계획에서 밝혔던 내용들을 범시민운동본부와 함께 행정에서 앞장서 실천하고 시민들의 공감속에 시스템을 구축하고 최선을 다해 쓰레기 정책을 착실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쓰레기 정책을 추진함에 있어 시민들의 불편최소화 및 정책결정의 오류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담당공무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타시도 견학 및 해외추진사례 조사 등을 적극 추진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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