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방역대책,구제역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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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방역대책,구제역 막았다'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1.02.0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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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설 연휴기간동안 구제역 의심신고 없어 일단 안도


설 연휴기간 동안 구제역에 대한 철저한 예방으로 의심신고는 없는 것으로 나타나 일단 구제역 공포에서 벗어났다는 분석이다.

7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설 연휴 기간 중 구제역과 고병원성 AI 차단방역을 위해「설 연휴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하는 등 강도 높은 방역으로 현재까지 구제역 등 의심신고는 한건도 발생하기 않았다고 밝혔다.

도는 이 기간동안 주요추진 사항으로 3일 중앙안전대책본부장(행안부장관)으로부터 충남 홍성 발생한 원인이 축산농가 출입통제 등 차단방역 미이행에 의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따라서 농장 차단방역 지도 강화 요청에 따라 축산농가 등 사업장에 친인척을 포함한 외부인 출입 통제철저 등 농가차단방역 강화 사항을 7회에 걸쳐 9,540호에 문자메시지(SMS)를 통한 지도를 실시했다는 설명.

특히 제주공항에는 특별기 투입 등 제주공항을 통한 입도객이 증가함에 따라 입도객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기 위해 12명을 추가 투입하여 공항 입도객 및 수화물에 대한 소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제주항에도 연휴기간 중 매일 32(시험소 방역요원 15, 의용소방대원 5, 자치경찰 12)명이 투입되어 입도객 및 반입차량 내외부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불법반입 축산물 지도·단속을 지속적으로 수행했다.

이외에도 축산농가 밀집지역에서 운영 중인 방역초소 33개소는 휴일 없이 풀가동 되었으며, 오는 9일에도 일제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라는 것.

우근민 도지사는 지난 3일 구제역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 근무자를 격려하고, 충남 홍성지역의 발생원인이 농장출입통제 미준수 등 기 강조된 방역조치 미이행(약품차량 등에 의한 전파 등)에 의한 것이라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통보와 관련, 농장 차단방역을 철저히 하여줄 것을 지시하고, 이어 제주공항을 방문, 에어샤워기 가동 상태와 발판소독 전신소독기 등 방역상황을 점검했다.

그리고 5일에는 제주항을 방,여 근무자를 격려하고 에어샤워기 및 차량소독시설 등 방역시설을 점검하고 관계관에게 철저한 방역활동을 지시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행정·환경경제 부지사와 실국장(14명)은 방역초소를 방문, 설 연휴임에도 불구하고 구제역 차단방역에 종사하고 있는 군 및 방역요원에 대한 노고를 치하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우제류 사육농가에서는 예방접종 항체형성기간인 15일간 한층 강화된 차단방역을 실시해 줄 것과, 가금사육농가에서도 야생조류와 가금류의 접촉차단 및 소독을 철저히 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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