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등골나물(등골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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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등골나물(등골나물)
  • 김평일 한라야생화회 회장
  • 승인 2016.12.25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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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일 한라야생화회 회장

 

골등골나물(등골나물)

 

오름이나 들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물이다.

줄기와 잎을 말리면 등나무꽃 향기가 난다고 하는 식물이다.


꽃에서 하얀 실처럼 나온 것이 보이는 식물이다.
습기가 많은 골짜기에서 산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졌다는 식물이다.


등골나물이다.
등골나물은 국화과 등골나물속의 여러해살이 풀이다.

 

골등골나물(등골나물)에 대한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견해들이 있다.
말리면 등나무향이 난다고하여 등골나물이 되었다는 설과 잎이 한가운데가 갈라진 잎맥이 등골처럼 보인다고 하여 붙여졌다는 설, 단단함이 등골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는 견해가 있다.


다른 이름으로는 벌등골나물, 띄등골나물, 세골등골나물, 새벌등골나물, 샘등골나물이라고도 부른다.
우리나라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식물이다.


꽃말은 '주저' '망설임'이라고 한다.
꽃은 7~10월에 흰색이나 홍자색으로 피고 꽃차례는 원줄기 끝에 꽃자루의 길이가 위로 갈수록 짧아져 꽃대 끝이 거의 같은 높이를 갖는 꽃차례(편평꽃차례)로 달리며 꽃대의 끝에서 꽃의 밑동을 싸고 있는 비늘 모양의 조각은 둥근모양이고 약간 자줏빛이 돈다.


꽃잎은 없고 관모양의 작은 꽃들이 달려 있으며 밖으로 빠져 나온 꽃술이 가는 실처럼 보인다.
잎은 마주나기를 하고 줄기 밑 둥에서 나온 잎은 작고 꽃이 필 때쯤엔 없어진다.

 

줄기 가운데서 나온 잎은 잎자루가 없으며 창처럼 생겼고 맥이 있으며 밑 부분이 3개로 갈라지기 때문에 돌려나기를 한 것처럼 보이고 양면에는 털이 있으며 가장자리에는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어린순은 나물로 먹을 수 있다고 한다.
키는 80cm정도 자라고 전체에 거친 털이 있으며 줄기는 곧게 자란다.

 

열매는 수과(열매가 익어도 껍질이 갈라지지 않는 형태)로 5각으로 된 원추형이고 선점이 있으며 관모(털에 작은 지모(枝毛)가 있는 것(엉겅퀴)과 굵고 가시 모양의 돌기로 된 것(도깨비바늘) 등이 있다. 이 관모는 속(屬)을 구별하는 데 중요한 특징이 된다)는 백색이고 10월이 되면 익는다.


※ 등골나물은 잎이 계란모양 또는 긴 타원형이고 끝이 뾰족하다.


골등골나물은 마주나는 잎이 3개로 깊게 갈라져 마치 6개의 잎이 돌려나기를 하는 것처럼 보이며 작은 잎은 창모양으로 길쭉한 점이 등골나물과 다르다.
 

 

 

한비 김평일 한라야생화회 회장은..

   
한비 김평일 선생
한비 김평일(金平一) 선생은 지난 40여년동안 도내 초등학교에서 교편생활을 했다.
퇴직 후 (사)제주바다사랑실천협의회를 창설, 5년동안 회장직을 맡아 제주바다환경 개선에 이바지 했으며 지난 2015년도 한라일보사가 주관한 한라환경대상에서 전체부문 대상을 수상한 인물이다.
전국 실버인터넷경진대회(2002년)에서도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교직근무시에는 한국교육자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퇴직후 사진에 취미를 가지고 풍경사진 위주로 제주의 풍광을 담아 오다 지난 5년 전부터 제주의 들꽃에 매료되어 야생화 사진을 촬영하고 있으며 현재는 한라야생화회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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