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업 부문에 1,002억 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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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업 부문에 1,002억 원 투자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1.02.17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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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올해 제주산 축산물 광역화,파워브랜드 구축키로

제주특별자치도는 세계와 경쟁하는 글로벌 선진 축산업 육성을 하기 위하여 올해 축산분야 180개 사업에 1,002억 원(국비 212억원, 지방비 316억원, 융자 348억원, 자담 126억원)을 투자한다.

도는 2011년도 중점 시책으로 제주산 축산물의 광역화를 통한 “파워 브랜드” 구축과 친환경 녹색성장 축산업 구현, 가축전염병 청정지역 유지 및 가축 개량을 통한 생산성의 향상과 품질 고급화를 통한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를 도모함과 더불어 효자산업으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올해 추진계획은 제주 토종자원의 지속적인 개발 및 보급을 위하여 한우와 마필산업 총 33개 사업에 121억8600만 원을 투자하여 지역특성에 적합한 제주형 축산업의 개발과 가축개량을 통한 고급육 생산기반을 구축하며, 마산업의 용도별 차별화로 신성장 동력 산업화를 위하여 말 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종합승마타운 설립 등 마필산업의 선진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제주산 축산물의 파워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하여 38개 사업에 175억5400만 원을 투자하여 제주산 축산물의 광역 브랜드화와 축산물의 유통체계 구축으로 안전한 축산물 공급과 대도시 유통매장 확대를 통한 “마케팅” 강화 및 제주산 돼지고기의 고품질화로 타도산과의 차별화 등으로 제주산 축산물의 브랜드를 글로벌화 할 계획이다.

그리고 “가축전염병 청정제주 유지”를 위하여 24개 사업에 50억5600만 원을 투자하여 국가검역 수준의 독립적 방역․검역 체계를 구축하여 3대 축종(소, 돼지, 닭) 가축전염병 청정지역을 지속 유지하며, 구제역, AI 등 초강도 방역대책 추진과 만성 소모성 질병 근절 및 동물 보호․복지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게 된다.

특히 청정제주의 지하수 보존형 가축분뇨의 최적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25개 사업에 220억7200만 원을 투자하여 가축분뇨 처리시설사업, 액비 유통센터 설치사업, 가축분뇨 공공처리 시설사업 등을 추진한다.

도는 전국 최초 “가축분뇨 액비 이력추전제” 도입운영으로 가축분뇨의 에너지화 시설을 확대 추진하고, 악취민원 다발지역 방제단 운영의 활성화와 가축분뇨처리의 집중 광역화 및 “아름다운 농장 가꾸기”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청정제주의 자연환경 보존과 어우러지는 축산업을 영위하여 나갈 계획이다.

또한 조사료의 생산과 이용을 활성화하여 생산비 절감으로 축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부존자원의 활용 및 양질의 조사료 생산․유통기반 확충과 양봉, 양계사업 등 41개 사업에 12,280백만 원을 투자한다.

제주도는 초식가축의 경쟁력 확보 등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제주산 청정 우유, 닭고기, 벌꿀제품 등의 대도시 판매망 확충과 도내에서 생산되는 원유의 수급안정과 낙농가의 생산성 향상에도 적극 추진하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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