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무장애 청사 만들기 본격 시동
상태바
도의회, 무장애 청사 만들기 본격 시동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3.03 12: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자치도의회(의장 신관홍)는 모든 사람들이 보편적인 환경 속에서 안전하고 쾌적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을 담은 ‘무장애 청사 조성계획’에 나선다.

이번 계획은 그동안 장애인 등 이동약자의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해 많은 투자와 노력을 기울인 결과, 상당부분 시설 개선이 이루어져 왔으나, 시설의 노후 및 관련규정의 변경 등과 함께 일부시설의 경우 이동약자 등 실수요자보다 제공자의 입장에서 설치되어 그 기능성과 효율성이 다소 떨어질 수 있다는 자체판단한 것이다.

특히 중앙정부 차원의 관련 규정 강화와 더불어 도의회도 의원입법 등을 통한 관련 조례의 제정 등이 이루어지면서 공공부문의 책임에 대해 증대되는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오는 8일 제주도장애인총연합회 산하 장애인 편의시설 시민촉진단이 도의회를 방문해 의사당, 의원회관은 물론 주차장 등 청사내 모든 시설에 대해 장애인 등 이동약자 편의시설 설치상황 및 관리실태를 점검한다.

도의회는 이번 점검단에서 조사된 내용을 토대로 사업의 시기, 규모, 소요예산 등을 감안하여 단기·중기·장기사업으로 분류한 후 체계적으로 세부추진계획을 마련, 차근차근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도의회 관계자는 “이번에 추진하게 되는 무장애 청사조성계획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도민은 물론 제주를 찾는 모든 사람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는 민의의 전당으로 발돋음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