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생태숲』 암석원 바위를 휘감은 제주산버들 꽃피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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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생태숲』 암석원 바위를 휘감은 제주산버들 꽃피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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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4.1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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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생태숲

 

『한라생태숲』 암석원 바위를 휘감은 제주산버들 꽃피우다  

               

 

 

암석원 연못가 바위가 심상치 않습니다.

아무렇지도 않은데 무슨 일이 일어났느냐고요?

 

 

 

 

다름이 아니라 바위에 찰싹 달라붙듯이 자라는 제주산버들 줄기에 변화가 생겼거든요.

가느다란 가지에서 꽃들이 피어나기 시작합니다.

 

 

 

 

제주산버들은 고산지내의 냇가 또는 습기가 충분하고 햇빛이 잘 들며 비옥한 곳을 좋아하는 낙엽활엽소관목입니다.

제주산버들(Salix blinii)은 다른 Salix속 식물에 비해 키가 낮게 자라고 옆으로 퍼지면서 자라는 특성을 지니고 있지요.

 

꽃은 암수딴그루에서 꼬리모양꽃차례로 피어납니다.

 

 

 

 

알록달록 화려한 빛깔을 지닌 것이 수꽃차례입니다.

개미가 꽃가루 한가득인 수꽃 속으로 파고드네요.

 

 

 

 

개미는 암꽃차례도 방문을 합니다.

암술머리가 비쭉 튀어나온 것이 보이지요?

암꽃은 수꽃에 비해 화려해 보이지 않는 편입니다.

 

 

 

 

지금 암석원 연못의 바위를 휘감으며 자라는 제주산버들이 고운 빛깔의 꽃을 피워내고 있습니다.

 

(글 사진 한라생태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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